늦여름도 뜨겁다… 지친 피부를 위한 피부과의 처방전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무좀, 기미, 주근깨 빈발...레이저 치료 효과적 기사입력:2018-08-31 14:33:29
늦여름도 뜨겁다… 지친 피부를 위한 피부과의 처방전
[공유경제신문 박현진 기자] 올 여름 유난스러웠던 폭염도 그 기세가 한 풀 꺾이면서 여름 산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는 등산객들이 막바지 여름 산행에 나서고 있다. 청명한 계곡과 짙푸른 녹음이 주는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산만의 매력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정의 더위가 지나간 늦여름, 초가을이라 해도 여전히 자외선이 강렬하고, 기온이 높은 만큼 산행에 나설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창이 넓은 모자와 긴 등산복을 착용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등산화는 상대적으로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무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에도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발생했거나, 습한 기후등으로 손발톱 무좀 등이 심해졌다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 중 손발톱 무좀은 한 번 발생하면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여름휴가철이 마무리 되는 요즘 세종시 무좀, 기미, 주근깨, 여드름흉터 치료 병원을 찾아 본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손발톱 무좀은 국소 도포제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항진균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약물 복용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그 대안으로 루눌라 레이저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루눌라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비열성 손발톱 무좀 레이저로, 기존 무좀 레이저와 달리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세균성 연기 흡입 등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증상이 따라 다르지만 주 1회, 총 10~12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손발톱 무좀 치료가 가능하다.

무좀뿐 아니라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는 기미, 주근깨 색소질환은 자연적으로 치료되지 않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은 레이저 치료(필링)을 통해 재발방지 및 피부 재생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미백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 푸석푸석해진 피부에는 샤넬주사 등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면 노화를 방지하고, 보다 깨끗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로 만들 수 있다.

손발톱무좀이나 기미, 주근깨, 여드름 흉터 등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전체적인 피부 컨디션을 더욱 나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