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태풍 '제비'가 우리나라 일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제비'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한 상태다.
'제비'는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4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250㎞ 부근 해상을 거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오전 3시께는 일본 삿포로 남서쪽 360㎞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과 모레(3~4일)는 태풍으로 인해 우리나라 일기에도 영향을 주겠다.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비는 모레(4일) 오전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제비'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태풍 '제비', 일본 상륙으로 영향···"내일과 모레 국지적으로 강한 비" 소형→중형급으로
기사입력:2018-09-02 09:49:06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