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서울 금천구가 최근 발생한 가산동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 건물과 지반이 안정화돼 아파트 주민의 자택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금천구는 지난 2일 가산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계측기 측정값 분석결과 이상 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반도 안정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돼 자택으로 입주가 가능함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시 복구 작업은 오는 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나 3일 비로 인해 1~2일 지연될 수 있다"면서 "임시 복구공사 완료 후에도 주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별도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1분께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금천구 땅꺼짐 주변지반 안정, “지반도 안정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
기사입력:2018-09-03 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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