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보며 과거 회상···기억 되찾나

기사입력:2018-09-03 22:59:02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화면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화면
[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신혜선이 양세종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이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음악이 나오는 분수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길에서 돗자리 판매원을 만났다. 판매원은 "여자친구도 앉고 싶어 한다"는 말로 물건을 팔려 했고, 둘은 당황했다.

이에 공우진은 얼른 돗자리를 사며 민망한 상황을 피했고, 우서리는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한 판매원의 말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싫지 않은 티를 냈다.

이후 우서리는 그의 모습에서 익숙한 과거의 모습을 떠올렸다. 우진이 화분에 물을 주는 모습을 보며, 우서리는 과거 공우진이 화분에 물을 주던 장면과 빗대어 떠올린 것.

우서리는 "아저씨 혹시.."하고 물으려다 공우진이 독일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단 사실을 떠올리곤 더는 묻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 그 아이가 왜 떠올랐지?'하며 예전의 공우진을 생각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