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뉴스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역특례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요청 및 병역특례 개편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저는 방탄소년단을 병역특례 해주자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단지, 체육인과 순수예술인은 대상이 되고, 대중 예술인은 안 되는 형평성 문제를 사례로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군대를 갔거나,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혜를 아예 없애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시기가 중요하다. 이 시기에 군대를 다 보내면 메달을 보기가 쉽지 않다"며 "여기에 대해선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병역특례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음악, 무용, 조각, 서예 등 예술분야 중 국제대회, 국내대회를 포함해 총 48개의 대회에서 2위(국제대회기준),나 1위(국내대회기준)를 하면 대체 복무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뉴스룸' 안민석, "운동선수는 시기 중요···병역특혜 없애면 메달 보기 어려워"
기사입력:2018-09-04 2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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