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라 그란데 前 연인 래퍼 맥 밀러, 자택서 숨진 채 발견···키드밀리 '애도'

기사입력:2018-09-08 13:25:08
ⓒ 맥 밀러 SNS
ⓒ 맥 밀러 SNS
[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래퍼 맥 밀러가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8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복수 외신은 "미국의 유명 래퍼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신의 주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어 "맥 밀러는 약물 남용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며 "다음달 공연을 앞두고 있었기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 밀러의 가족은 "그는 가족에게 있어 세상 속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면서 "지인과 팬들에게도 항상 빛나던 사람이었을 것이다"라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래퍼인 맥 밀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블루 슬라이드 파크(Blue Slide Park)'로 데뷔한 맥 밀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4월 결별했다.

맥 밀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결별 후 심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월엔 음주운전 사고로 체포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결별한 지 5개월 만에 전한 비보에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또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래퍼 키드밀리도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키드밀리는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故 맥 밀러의 사진을 올린 뒤 "RIP(rest in peace) legend youre my hero"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