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DGB대구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전담자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일학급병행의 내실화 및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DGB 대구은행은 2016년부터 정부 국책사업인 NCS기반의 일학습병행제를 신입행원 연수에 도입해 체계화된 교육과정으로 유능한 은행원을 양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DGB대구은행 신입행원 연수는 입사 전·후 과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입사 전에는 연수생 신분으로 집체교육에서는 실무투입에 대비해 프로세스별로 진행한다.
입행 후에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1년 동안 체계적인 과정을 밟게 되며 OFFJT와 OJT로 구분된다.
OJT에서는 기업현장교사의 1대 1 밀착지도 및 피드백이 이뤄진다. OFFJT에서는 실무를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DGB 대구은행은 하반기 정기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한 130여명의 신입행원들도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훈련과정과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 직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포상 및 인사상 우대 정책을 강화해 일학습병행제의 확산과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DGB대구은행, 일학습병행 경진대회서 금융권 최초 우수상 수상
기사입력:2018-09-11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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