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시니어 재능나눔 전문봉사단과 함께 지난 8일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7회 도담도담 놀이터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봉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이한 투호놀이, 공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하여 제기 만들기, 한복입고 차례지내기(절하는 법)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자 계획됐다.
청명한 가을날 개최된 행사로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어르신과 아동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는 세대가 통합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통놀이에 대한 아동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매년 행사 때마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리를 가지고 어르신들이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활동해주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1·3세대 간 통합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어르신 재능기부 활동 및 어린이집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대한 인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과 아동의 세대 공감을 이루었다는 큰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의 순기능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재능나눔 전문봉사단 도담도담 놀이터 행사 참여
기사입력:2018-09-11 17: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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