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청와대와 정부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6차 관계 장관회의에서 "단기간 내 고용이 좋아질 것 같은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단위기간 조정 문제를 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결정된 것이니 불가역적"이라면서도 "그 이후 방향에 대해 시장과 기업의 애로를 더 귀담아듣고 조정할 수 있는 정책적 여지를 좀 봐야 하고 관계부처·당·청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문제는 소위 ‘어나운스먼트 이펙트(공표효과)’가 크다"며 "최저임금 결정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을 통해 시장과 기업에 예측 가능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 모두 이번 일(고용지표 악화)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Seo****) 지금이라도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이 다행이다 월급 많이 타는 것이 왜 싫겠는가” “(miny****) 최저임금 인상속도 조절하면 이미 올라간 물가는 어쩔껀데” “(kyta****) 지금 와서 부작용이 발생하니까 조절한다고?” “(UIO****) 신중하게 결정 하셨으면” “(UIGF****) 서민들을 보살펴 주는 정책 나오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최저임금 속도조절, 누리꾼들…“지금이라도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이 다행이다”
기사입력:2018-09-12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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