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방송된 OCN '손 더 게스트'에서는 악령에 씌인 남자의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윤화평(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악령이 씌인 남자는 윤화평(김동욱 분)과 최윤(김재욱 분)의 과거사를 언급하며 소름끼치는 저주를 퍼부었다.
부마자의 퇴마를 진행하던 최윤은 잠시 후 악령에서 벗어난 모습의 남자를 보며 퇴마에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실패였다. 부마자는 최윤의 목을 졸라 들어올리며 "그 놈(윤화평) 옆에 있으면 모두 다 죽어 그놈도 우리와 같아"라고 말했다.
부마자가 최윤의 목을 조르던 순간, 윤화평 역시 사건 현장에서 강길영(정은채 분)의 목을 졸랐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사과하며 "악령에 동화돼서 그런거다. 그래서 악령도, 사건 현장도 보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회에 이어 이상한 목소리로 알 수 없이 섬뜩한 말을 읊조리는 부마자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마자는 육신에 마귀가 붙거나 귀신이 들린 사람을 뜻한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