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서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도도혜(전소민 분)이 수능 검토위원으로 선정된 모습이 그려졌다.
수능 검토로 인한 합숙 때문에 도도혜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전남편 최진상(오동민 분)에게 맞겼다. 도도혜는 애인과 헤어져 더이상 연애를 안 하겠다는 최진상의 말에 코웃음 쳤다.
그때 마침 최진상의 애인은 그의 집을 찾아왔다. 도도혜와 함께 있는 최진상을 오해했지만 도도혜는 "두 분이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집을 나섰다.
한편,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단막극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으로, 수능 출제 위원으로 합숙소에 입소한 수학교사인 도도혜(전소민 분)가 과거 자신의 흑역사를 만들었던 2명의 남자와 엮이게 되는 속세단절 로코 드라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