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과 더불어 취업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 소개와 취업 연계를 돕는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는 숙박시설 객실 청결을 담당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직업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신역량스쿨 운영기간(확산형)에 선정된 야놀자 평생교육원 대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특급호텔, 중소형호텔, 펜션 등의 숙박업과 병원, 요양원, 아파트 등 일반시설 청소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 진행되는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 5일까지 2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실습비와 교재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야놀자 평생교육원 김태현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가족유지를 이뤄내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 역시 급격하고 늘어가고 있다”며 “결혼이민자들을 숙박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경제 활동 참여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야놀자, ‘2018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참가
기사입력:2018-09-18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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