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및 긍정적 행동지원 '중재'에 관한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겪는 장애학생의 문제행동특성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중재방안을 가정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 한국경진학교 최평임 교사는 가정지도 적용방안에 대한 다각적 접근방법을 제시하며 장애학생들이 보이는 문제행동의 원인과 이들을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장애학생 부모의 양육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중재'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단절 및 과격행동, 감정기복 조절 및 공격적 행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적응행동 지도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며,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을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이 사회와 교육기관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