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대전 오월드 사육장에서 탈출한 퓨마가 사살된 후 박제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대전 오월드 관계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퓨마 사체 기증 요청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공문도 받은 사실이 없을뿐더러 그런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매립 또는 소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퓨마 사체 기증을 요청했다고 알려진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 역시 “실제로 대전 오월드 측에 퓨마 박제 등 관련 공문을 보낸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만 퓨마가 사살된 과정 등 가치를 고려해, 퓨마 사후 조처에 대해 다른 관계자와 사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은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사살 퓨마 박제, “관련 공문도 받은 사실이 없을뿐더러 그런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
기사입력:2018-09-20 1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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