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해외 80여 중대형 상점에서 최대 30%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 출시

미국·영국·일본 포함 홍콩·싱가포르 등 7개 여행지에서 사용 가능
“추석연휴 여행 대목 맞아 챙겨야할 꿀팁”
기사입력:2018-09-21 11:15:00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해외여행 중 쇼핑 시 할인 여부를 문의하거나 별도의 쿠폰을 제시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카드 결제만으로 일정 금액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올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빠뜨려서는 안된다.

마스터카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호주, 영국 등 7개 여행지 80여 가맹점에서 구매 금액의 5~3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MTR, ‘Mastercard Traveler Reward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제휴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하면 카드 명세서에서 혜택 금액만큼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국내 할인과 달리, 해외 할인의 경우 절차가 단순치 않다. 할인 행사가 진행될 경우, 전 세계 가맹점과 제휴를 맺어야 한다. 이 경우 국가별로 참여 주체가 다양하고 전산망 등 인프라가 달라 지금까지는 고객이 매장에서 할인 내용을 문의하거나, 쿠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마스터카드가 출시한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고객이 직접 외국어로 할인 요청을 하거나 별도의 쿠폰 또는 할인 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국내 적용 대상 카드는 7월 출시된 삼성카드 숫자카드 V3 시리즈 5종 상품이며, 타 카드사의 상품에도 적용을 준비 중이다.

해당 카드 소지자는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와 버그도프 굿맨에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25달러,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달러의 캐시백을 받는다. 또한 일본 백화점 파르코에서 3만엔 이상 결제하면 3000엔, 전자제품 매장 에디온에서 2만5000엔 이상 결제하면 1500엔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싱가포르에서는 프리미엄 식료품 및 레스토랑 체인 딘 앤 델루카에서 싱가포르달러로 결제하면 5%의 캐시백을 받으며 그 외 각 여행지의 레스토랑,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혜택이 적용된다.

마스터카드는 무엇보다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과 함께 하면 더욱 편하게 쇼핑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부터는 프랑스를 포함한 8개 여행지에서 100여개 이상의 가맹점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혜택 지역 및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마스터카드코리아 김원정 이사는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해 해외여행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을 한국에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스터카드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및 행사 메뉴의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