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중학교, 제7회 지구촌 빈곤 아동 돕기 자선음악회 개최

기사입력:2018-09-27 18:10:00
대청중학교, 제7회 지구촌 빈곤 아동 돕기 자선음악회 개최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복) 소속 대청중학교(교장 백미원)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대청중 학생 ․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제7회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이하 ‘자선음악회’라 함)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자선음악회는 대청중학교 학생회, 오케스트라단, 사물놀이반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시키며 나아가 빈곤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대청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70명과 사물놀이반 17명이 정규 동아리 활동 외에 자율동아리활동과 방과후 활동 및 방학 시간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악기를 연습하며 꾸준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선음악회를 통한 모금액은 지구촌 이웃들을 돕는‘월드비전’을 통해 제3세계의 헐벗고 굶주리는 빈곤아동을 돕는 데 사용하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했던 6회 자선음악회에서는 ‘월드비전’, ‘강남구청 수서명화 종합사회복지관’, ‘하트하트 재단’에 기부했고 1회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총 후원금은 2,800만원에 이른다.

대청중학교는 앞으로도 자선음악회를 통해 사회적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민주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