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포산중학교(교장 나혜랑)는 2학년 박은혜(본명: 어윤쳉겔 문흐치멕) 학생이 지난 19일실시한 제6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포산중학교는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문화 연수뿐 아니라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하여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다문화 교육주간에는 다문화 도서 전시 및 감상평 적기, 각국의 고유의상 체험, 다문화 이해능력 시험, 세계의 간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세계 음악 감상, 다문화 가정에 한국어 소개 책자 만들기, 홍등 및 경극 가면 만들기, 각국의 고유의상 그리기, 세계의 도시·문화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포산중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박은혜 학생은 2017년 몽골에서 중도입국하여 불과 1여년 만에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은혜 학생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여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산중 나혜랑 교장은 “다문화 학생 스스로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며,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포산중, 제6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
기사입력:2018-09-28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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