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지난 9월 28일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대정읍 일대 6‧25 전쟁유적지 및 일제시대 전적지에서‘2018년도 사제동행 도내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내 통일 현장체험학습은‘통일을 위해 함께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대정읍 일대 6‧25 전쟁유적지인 강병대 교회, 98육군병원, 해병대 91대대와 일제시대 전적지인 섯알오름 갱도진지,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와 활주로, 어뢰정발진기지 등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실시했던 강원도, 경기도 일대의 6‧25 전적지와 분단의 현장에서의 통일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서 제주도내 전쟁 전적지를 현장체험함으로써 제주지역에서 분단의 아픔을 현실로 느끼고 참가학생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참가학생들에게 남북 분단의 현장체험과 객관적 시각의 이해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지역에서의 전쟁 전적지를 답사함으로써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통일 안보관을 제고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중학생 통일 현장체험학습 운영
기사입력:2018-10-0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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