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중, 대전 지역 전체 초・중・고 및 특수학교 306개교에 도서 구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전 총 17만여 명 학생들의 독서활동 진작을 위해 도서 구입비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교당 160만원에서 4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 구입비 지원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학교 교수・학습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장서를 고루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미 각급 학교 기본운영비에 도서 구입비 항목을 포함해 지원하고 있고, 고전 및 인문학 도서와 교과연계 도서 등을 우선 확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독서문학 기행, 논술토론아카데미 운영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지원으로 독서 인프라 확충 및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독서능력 배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학교도서관 장서 확보에 더욱 힘써 학생과 교사, 학부모, 나아가 시민 전체가 만족하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대전교육청,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비 지원
기사입력:2018-10-01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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