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과대과밀 학급 해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고 관내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1일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설립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5급 사무관을 반장으로 하여 담당 지역별 각 팀 3개조 24명으로 TF팀을 구성해 향후 과대과밀이 예상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각 학교별로 맞춤식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급식과 시설, 예산 등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대책이 수립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관방문시 학교장이나 학부모 대표 등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대책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과대과밀 학교 해소 대책을 증축과 분산배치, 특별실 전용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적용해 예산에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조사 결과 중·장기적 관리대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신도시를 중심으로 학생 수의 급증이 예측되는 송도, 청라, 검단, 영종 등에 대해 앞으로 과대과밀 학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인천시교육청, 학급과밀화 해소를 위한 전수조사 나서
기사입력:2018-10-0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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