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일 필리핀 카비테주 ICT 교육센터 및 공립학교에 개인용 컴퓨터와 책상 등 정보화기자재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교육정보화 모델에 대한 해외 관심이 급증하면서 정보통신기술 (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환경이 열악한 발전도상국에 한국형 이러닝을 보급·확산해 정보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2016년 필리핀 카비테주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약정서 체결에 따라 교육정보화 협력관계 유지, 신품PC지원, 교원초청 정보화 연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지원 품목은 개인용컴퓨터 107대(본체+모니터), 컴퓨터책상(1인용) 40대, 비디오 프로젝터 2대, 이동식 스크린 2대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통하여 필리핀 카비테주의 열악한 교육여건 및 정보화 수준 향상은 물론 두 지역간 우호증진과 전북교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ICT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현지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OECD 가입국가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할 뿐 아니라 한국형 이러닝의 보급 확산”으로 “국내 정보화 인프라 관련 기업의 참여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전북도교육청, 필리핀에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기사입력:2018-10-0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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