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 한중문화회관에서 초중고등학생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진로를 이야기 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 언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참가자들이 발표한 부모나라 언어는 중국어(7명)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어(2명), 쿠르드어(1명)순이었으며 교수 및 관계기관 인사, 원어민 통번역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발표력과 발음, 자세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
장우삼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이중 언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중언어 잠재력 개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아 존중감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부모 나라말로 나의 꿈을 이야기 해
기사입력:2018-10-02 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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