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개천절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부분 맑고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2일 기상청은 "내일(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 기온이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이동경로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오른쪽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태풍 '콩레이'는 3~4일 후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지역과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 울산과 부산이 경험했던 것처럼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내일(3일) 날씨, 맑고 큰 일교차...태풍 '콩레이' 주말쯤 韓 상륙? '관심 집중'
기사입력:2018-10-02 2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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