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6일(초등학생 대회)과 13일(중학생 대회) 양일간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초등대회는 17회째, 중학생 대회는 11회째를 맞는 창의력 경진대회는 2002년부터 창의성교육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대구교육청이 핵심역할을 담당하며 전국대회 규모로 시작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390팀·중학생 134팀이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0팀이 창의열전을 펼치게 되는데 1팀은 초등학생은 3명, 중학생은 2명으로 구성된다.
본선대회는 온라인 예선과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들이 대회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프로젝트형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창의적 사고력·문제해결력·협업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지필평가 중심에서 탈피하여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산출물을 만들고, 문제 해결 과정을 프리젠테이션 하는 등 대회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이는 최근 창의교육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더불어 창의 행동력이 중시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인데 학생들에게 만들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같은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주려는 목적이 있다.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부상이 수여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2018-10-04 1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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