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육의 새로운 시작

기사입력:2018-10-04 12:50:00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탐구체험중심의 수학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새로운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혁명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수학교육의 방향으로 교실수업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고 포기학생이 갈수록 늘어나는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 체험하는 수학, 생각하는 수학으로 바꾸기 위해 수학문화관과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개관하여 운영한다.

년차별 추진 계획은 2019년 1개 지역 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매년 1~2개 지역 수학체험센터를 개관 운영하여 경북 전체 4~5개 지역에 수학체험센터를 운영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2~3개 수학체험센터가 구축 완료되는 2021년경, 지역별로 양성된 수학해설사, 수학체험센터 구축 운영 경험 등을 살려 경북 거점 센터 형태인 수학문화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수학체험센터는 상주를 첫 시작으로 경북 전체 고른 발전을 위해 지역 전체 균형 있게 배치하여 개관하고자 하며, 수학문화관 건립 예정지는 포항 용흥중학교 혹은 포항 지역의 다른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학체험센터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 및 친근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상설 수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장이다.

수학문화관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학박물관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탐구·체험중심의 수학 체험 공간으로 재미있는 수학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수학 즉, 산업, 금융, 첨단수학 등을 소개하여 수학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이다. 주요 배치 시설로는 수학역사관, 체험탐구관, 수학클리닉실, SW교육체험실, 수학상상실, 수학토크장, 수학카페, 수학 연수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도청 및 구미시청과 협의하여 2019년에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게 될 메이커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