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비봉초등학교 농악부는 오는 7일 북비산 네거리에서 개최되는 ‘달구벌목민관 부임행차 거리퍼레이드’ 축제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달구벌목민관 부임행차 거리퍼레이드는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다양한 연령대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축제에서 비봉초 날뫼농악부가 거리 퍼레이드와 날뫼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봉초 농악부의 날뫼북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북비산 네거리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농악부 학생들은 매주 3회 이상 꾸준한 연습을 통해 북, 장구, 꽹가리 등 전통 악기 연주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날뫼북춤 공연을 통해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마련되길 고대하고 있다.
농악부에서 북을 연주하는 6학년 우OO 학생은 “내가 지역 축제에 앞장서서 참여하게 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날뫼북춤과 전통 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비봉초 최선화 교장은 “지역 축제 참가를 통해 비봉 학생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여러 사람 앞에서 날뫼북춤을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우리의 꿈과 끼를 발산해보자
기사입력:2018-10-05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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