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초 보통 아빠의 육아법 함께 나누다

기사입력:2018-10-05 10:50:00
풍천초 보통 아빠의 육아법 함께 나누다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제주 풍천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통 아빠의 보통 아닌 육아’라는 주제로 자녀교육 강연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설민은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지극히도 평범한 ‘보통 아빠’로 아이들과 직접 살을 부대끼며 놀고, 웃고, 우는 과정과 그 안에서 발견한 육아에 대한 팁을 기록한 ‘보통 아빠의 보통 아닌 육아’의 저자이다.

강사는 “육아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이고 아이의 친구가 되어 ‘놀아주기’가 아닌 ‘함께 놀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에게 지속 가능한 육아 팁으로 ‘내 주도로 내가 중심이 되어 게임이나 실험처럼 가르치기가 아닌 이끌어내기’를 주문했다.

풍천초등학교는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께 설민 강사가 쓴 ‘보통 아빠의 보통 아닌 육아’를 한 권씩 나눠주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이는 기회를 갖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책에는 저자 설민이 직접 고민하고 시도한 육아 방법이 모두 들어있어서 ‘보통 아빠의 보통 아닌 육아’를 통해 배우고 조금씩 실천해서 아이와 즐겁게 뒹굴고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 학교 학부모들도 ‘보통 아빠’가 느끼는 순간의 행복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