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자회사 ‘야놀자디자인랩’이‘야놀자 C&D(Construction & Design)’로 사명을 변경했다.
야놀자는 오프라인 영역의 중심 사업인 디자인과 시공 분야를 보다 전문화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야놀자 C&D는 디자인부터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대해 숙박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숙련된 전문가들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건설사로써의 업계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야놀자 C&D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비(非)숙박 분야의 디자인 시공 사업도 본격화한다.
야놀자 C&D는 그간 중소형 숙박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비롯한 서점, 공연장, 카페 등 여가 문화공간은 물론 뷰티클리닉, 공유오피스 및 쉐어하우스 등 코워킹 스페이스까지 다양한 공간에 대한 디자인 및 시공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분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15년부터 야놀자 온라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CMO 조세원 상무가 신설된 CBEO(Chief Brand Experience Officer)로 보직을 변경, 야놀자 오프라인 사업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는 “그 동안 좋은 숙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제 종합 건축과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그 동안의 공간 개발 노하우와 시공 능력을 살려 숙박과 비숙박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종합 건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야놀자디자인랩, ‘야놀자 C&D’로 사명 변경
기사입력:2018-10-0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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