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 날씨, 전국 곳곳 아침까지 돌풍+비...그친 뒤엔 가을 추위 온다

기사입력:2018-10-09 22:33:26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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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 오후부터는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서해 5도·전라도·경상 내륙·제주도 5~20mm 등이다. 경북 내륙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2~15, 인천 12~15, 수원 12~16, 춘천 12~16, 강릉 14~19, 청주 13~17, 대전 14~17, 세종 12~17, 전주 15~17, 광주 14~18, 대구 13~19, 부산 17~22, 울산 15~20, 창원 15~21, 제주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