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모와 자녀 2인 1팀으로 총30팀이 고성초등학교에서 드론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체험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학부모 역할 모델 정립의 필요성이 요구돼 개설됐다.
우리지역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고성군의 무인기산업과 항공산업 기술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남항공고등학교로 인해 드론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환경적 여건을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드론놀이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드론을 놀이로 체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교육은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학부모 15팀, 고학년과 학부모 15팀으로 총 6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부모·자녀가 함께 드론에 대한 구조와 기능을 익히고 조종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가족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활동을 꾸준히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부모와 자녀가 ‘드론’ 놀이로 소통하다
기사입력:2018-10-10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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