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과 13일 양일간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도내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연수(2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25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1년 미만의 저경력자로서 협력교사와 학교장으로부터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문화의 고유한 멋과 정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연수 참가자는 일두(一蠹) 정여창 선생의 350년 고택 방문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화림동 계곡 정자 탐방, 가야금 연주, 하동 정씨 가문의 가양주인 ‘솔송주’와 김부각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수업전문성 신장 연수 ·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 · 각종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저경력 원어민교사의 한국 및 학교생활 조기 정착을 돕고 있으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함양을 찾아 한국을 느끼다
기사입력:2018-10-1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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