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충남 태안 육짬뽕 맛집의 정창교(男 / 60) 달인이 소개됐다.
중화요리의 기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짬뽕. 하지만 기본적인 음식인 만큼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집을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조용한 동네를 들썩이게 만들 만큼 특별한 정창교 달인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집의 얼큰하고 담백한 육짬뽕은 찾아오는 이들을 무조건 단골로 만들어 버릴 정도라고 한다.
중독성 강한 맛의 비결은 신선한 바지락과 말린 망둥이로 맛을 낸 진한 짬뽕 육수. 달인만의 조리 과정을 통해 망둥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구수함만 육수에 우려냈다.
여기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돼지고기는 콩으로 한 번 숙성시켜 마치 보양식을 먹는 느낌이다. 그뿐만 아니라 달인은 고춧가루도 남들과는 달리 솥뚜껑에 덖어 사용했다. 달인은 고춧가루 역시 한 가지가 아닌 고추씨, 매운 고추, 순한 고추 세 가지를 적절히 섞어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달인의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싱싱하고 국물이 칼칼해 계속 당기는 맛이다",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며 극찬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달인의 맛집▼
-신XX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4길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