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엔젤스파이팅 07 페더급 입식 격투기에 출전한 이대원은 상대 선수 이대혁을 1라운드에 KO시켰다.
이후 그는 "강한 상대를 달라. 해외 강자를 붙여도 된다. 일본 히트로 원정을 가도 좋다. 윤형빈과 종합격투기로 해도 문제 없다. 줄리엔 강과도 싸울 수 있다"며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윤형빈은 앞서 2014년 2월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14에서 일본의 츠쿠다 다카야를 1라운드 KO로 꺾어 화제가 됐고, 줄리엔 강은 프로로 데뷔하진 않았지만 연예인 격투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윤형빈이 올해 파이터 복귀전을 희망한 만큼 두 사람의 대결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이대원의 발언 이후 누리꾼들은 "줄리엔강은 체급부터가 다르지 않나", "윤형빈도 못이길텐데 줄리엔강까지", "무슨 싸움을 입으로만 하네", "체급은 무시하지마라", "줄리엔 강에게는 못이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대원은 보이그룹 베네핏 출신으로 지난해 엔젤스파이팅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후인 올해 4월 베네핏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꽃잎이 되어'를 발표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