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중은 "드라마 홍보 자리에서 이런 쪽으로만 질문을 받게 돼서 다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아직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아이를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뭐가 맞는지는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찌 됐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 어떤 말이라도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니 말을 아끼고 싶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김현중은 “요즘은 오늘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먼 미래가 없을 수도 있으니 즐겁게 살자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가사2단독·판사 이강호)은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를 친권자로 인정하고 인지청구에 대한 소송을 종결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