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특별자치시청(시장 이춘희)과 공동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학습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민주적 운영 원리로 움직이는 경제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개인과 공동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기 위한 경제 개념이다.
이번 '2018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여울초 등 총 9개교 34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수차례 교육의 내용과 운영방법을 협의하고 수업시연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프로그램 내용은 ‘우리는 해결사! 사회문제 토크쇼’와 ‘신문으로 풀어보는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협동 ▲토론 ▲토크쇼 등 학생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사회는 빈곤, 불평등, 실업 등 양극화로 치닫는 요즘의 사회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의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부터 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까지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념과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함께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2018-10-2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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