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런천미트 세균 검출 등 최근 연이어 터진 식품 파동과 관련해 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가 소개됐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살고 있는 거주지 주변의 식당, 교육 시설 등에서 적발된 식품을 사용했는지, 혹은 위반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업체명과 함께 기록되어있다.
특히 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런 식품 드시지 마세요' 메뉴를 선택할 경우 국내에서 유통된 식품 중 기준과 규격에 부적합해 회수 및 판매 중지된 제품 등을 볼 수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에도 원료와 성분 확인을 위해 '식품안전나라'에서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방송 이후 해당 홈페이지 이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사용법만 조금 익힌다면 너무 편리할 것 같다", "이렇게 유용한 사이트를 이제야 알다니"라며 식품안전나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와 있는 것에 비해 하나하나 들어가서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