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부산 동래구 달북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미래 통일 수도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통일교육 연구학교인 달북초의 교육활동 중 하나로 함께 꿈꾸는 통일의 모습을 도시로 건설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통일 건축물 만들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통일 마을 꾸미기’, 전교생이 함께하는 ‘통일 도시 세우기’의 3단계로 진행했다.
지난 24일 학부모 연수회 때 통일염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미래 통일 수도건설 모형은 11월 말까지 달북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달북초는 통일관련 수업, 북한 음식 만들기, 통일 디베이트 대회, 통일 UCC 공모 등 통일관련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쳐왔다.
전시관을 찾은 한 학부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건축물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전교생이 함께 완성한 통일 도시를 보니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꿈꾸는 통일의 모습을 도시로 건설해...
기사입력:2018-10-25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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