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과 환경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4개 초등학교에서 ‘아토피 예방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연은 부산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아토피·천식케어시스템’ 사업 일환으로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공연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아토피 질환 예방과 관리 방안을 재미있게 담은 문화콘텐츠개발원의 ‘아리와 키릭키릭’ 인형극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조기에 잘 관리하면 치료할 수 있고, 이 질환을 않고 있는 친구들을 이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용권 건강생활과장은 “학생들이 인형극을 보면서 아토피 피부염 관리 방법을 익혀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보다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케어시스템’은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7월부터 부산시, 보건소,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고신대 복음병원 등 9개 병·의원과 연계하여 서부산권 1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부산교육청은 내년에는 이 사업을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아토피 질환을 예방, ‘아리와 키릭키릭’ 인형극 공연
기사입력:2018-10-25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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