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씩 3기로 나눠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와 시·군 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 전문상담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들의 이주배경과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해 전문상담을 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마음을 여는 대화법', '관계 형성을 위한 미술치료', '공감훈련', '의사소통 증진 예술치료' 등 다양한 상담기법을 안내하고,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혜숙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이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교육청, 다문화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 개최
기사입력:2018-10-26 16: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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