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뉴스를 통해 사건을 접한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외출 등을 삼가 하는 모습이었다.
이 아파트 단지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A씨는 “주민들이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나 또한 무서워서 화장실 갈 때에도 혼자서는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경비원 B씨는 “경찰 측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아 달라고 했다”며 “주민들도 외부인이 단지 내로 들어오는 것을 굉장히 겁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아파트 인근 유치원 관계자는 “하원 시간에 아이들을 직접 데리러 오는 학부형들이 다른 날 보다 많았다”며 “아무래도 인근에서 무서운 사건이 있어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