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교정치과는 검진시부터 알 수 있어

기사입력:2018-10-29 11:04:09
(사진=연세올데이치과 정열 교정과 대표원장)
(사진=연세올데이치과 정열 교정과 대표원장)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치열이다. 앞니 사이가 크게 벌어지거나 치아가 삐뚤빼뚤한 경우 이를 가리려 입모양을 작게 하거나 자주 입을 가리면 자신감이 결여되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취업 및 대입을 준비하며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진료체계를 갖추지 않고 가격적인 혜택만 강조한 곳을 찾으면 교정 후 오히려 더 어색한 인상과 더불어 치아건강을 헤칠 수 있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열만 고르게 하는 치료가 아니라 위 아래의 교합, 웃을 때 드러나는 치열과 입술라인의 조화, 환자의 전체적인 인상을 고려하여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검진단계부터 치료받을 치과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교정치과를 찾았을 때 교정주치의가 직접 교정계획을 설명해주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 초기에는 철사가 빠지거나 교정장치를 조절하는 일이 많아 해당 병원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한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중간에 교정주치의가 바뀌지 않아야 자연스럽게 교정을 완성할 수 있다.

대전 연세올데이치과의원 정열 대표원장은 “사람마다 골격과 구강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교정 전 엑스레이나 3D CT 검사는 물론 교정주치의가 직접 환자의 인상을 파악하여 교정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치아의 특성상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한 명의 교정 주치의에게 끝까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나 충치치료가 가능한 치과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