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집 원장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A씨가 어린이집 지도점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가족 등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비리 포착으로 지도점검을 받은 게 아니어서 추가 조사를 해야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를 밝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A씨가 어린이집 비리로 점검을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처럼 몰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