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다음달 3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아동참여정책박람회‘전지적 아동시점’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참여정책박람회는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아동의 관점에서 바라본 권리’, ‘아동을 행복하게 하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각 아동 관련 기관들이 함께 소통하는 ‘정책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는 박람회의 기획과 홍보를 위해 모집된 아동청소년기획단‘굿메이트’의 6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및 LG생활건강, 롯데제과, OKF(Overseas Korean Food)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동이 직접 아동권리 관련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토크콘서트‘서울시 정책에 아이들이 참견해 드립니다’△서울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랩 경연대회‘쇼미더권리’가 진행된다.
1부에서 진행되는 정책토크쇼 ‘서울시 정책에 아이들이 참견해 드립니다’에서는 아동들이 아동권리 관련 정책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려지며, 2부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랩 경연대회‘쇼미더권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5팀이 아동권리와 관련된 자작랩을 선보인다.
이외에 래퍼 BIZZY, 그룹 바이칼의 멤버 호찬,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된‘고등래퍼’에 참가해 화제가 된 신상호 군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내 18개 자치구와 아동‧청소년 유관기관들이 주최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는‘행복’과‘미래’라는 총 2개의 테마존으로 이루어지는데, 행복존에서는 아동의 여가, 안전, 보호와 관련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20일에 발대식을 진행한‘2018 서울특별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학생들도 함께 정책부스를 직접 준비한다.
학생들은 정책부스에서 각각의 의제를 마련해 박람회 참여자들에게‘아동행복총선거’투표를 독려하며, 투표결과는 내년 서울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이후 기술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아동참여정책박람회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에 많은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굿네이버스-서울특별시,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전지적 아동시점’ 개최
기사입력:2018-10-30 13: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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