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책나래 서비스'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책나래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대상은 ▲등록장애인 1∼5급(시각장애인은 1∼6급) ▲ 국가 유공상이자 1∼5급 ▲ 거동불편자(장기요양등급 1∼5급) 등으로 중앙도서관에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대출과 반납을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회 대출 권수는 도서 10권, DVD 3점 이내로, 배송기간을 포함해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과 반납은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운영된다.
중앙도서관 장해광 관장은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도서관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식정보 제공 및 올바른 독서문화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대구중앙도서관, '찾아가는 책나래 서비스' 운영
기사입력:2018-11-01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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