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찰고발,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떨이 저인망 수사를 했다”

기사입력:2018-11-02 10:26:24
사진=이재명 트위터
사진=이재명 트위터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찰고발 글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지사는 2일 경찰이 '친형 강제입원' 등 3개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과 관련 "무리한 짜 맞추기 수사로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떨이 저인망 수사를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결론에 짜 맞춘 참고인 진술 겁박, 수사기밀 유출 의혹, 압수수색 신청 허위작성, 망신주기도 난무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모씨 사건 무혐의 불기소를 감추며 굳이 '검찰이관' 신조어를 만든 것에서도 의도가 엿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