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충남도교육청은(교육감 김지철)은 3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너나들이’ 연수를 15시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상대적으로 진로진학지도 경험이 적은 교사를 대상으로 너나들이 의미처럼 허물없이 진로진학에 관한 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학생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를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도내 강사와 전국의 유명 강사, 대학 입학사정관 등 다양하고 실무적인 강사들로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의 경우 대도시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진로설계와 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충남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진로진학교육과 상담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적용 가능한 참여형 실습과 토의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2015 교육과정 편성과 진학지도, 진학상담의 실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준비전략, 대교협 대입상담 프로그램 활용 방안 ▲대입 평가기준 이해 및 모의평가, 대학 모집요강 바로 읽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로 진행됐다.
정태모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은 “이번 연수는 저경력 교사들에게 학생들 지도에 꼭 필요한 맞춤식 연수로 강의-실습-토의로 진행되며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키워 학교의 변화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성장 중심의 충남형 진로진학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위학교 진학역량 증진을 위해 연간 26회 맞춤형 연수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충남도교육청, 저경력 진로진학 담당교사 자신감 쑥쑥
기사입력:2018-11-02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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