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권역별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은 기존의 학교 교실을 헐지 않고 리모델링하여 그 가치를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초등 교실 공간의 새로운 디자인과 변화뿐만 아니라 수업 방식, 학급 운영 방식을 미래형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18개의 초등학교가 공모에 선정되어 학교별 건축사와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교실 디자인하고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있다.
초등 미래 교육 리노베이션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리노베이션을 준비하는 학교 간에 유사한 어려움이나 궁금증이 많이 제기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18개의 학교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컨설팅을 실시했다.
학교별로 교감과 행정실장이 주로 참여했으며 월배초와 태암초가 각 권역 중심학교가 되어 장소 제공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지원해 줬다.
지난 1일 월배초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계약 및 공사 입찰 관련 유의사항 안내 ▲감사관련 절차와 방법 안내 ▲타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시 유의점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상호간 의견 공유 및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을 위한 전문성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선진 학교 현장방문을 위한 자발적 소모임을 구성하고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집단지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미래 교실 구축을 위한 생각 나눔의 기회 가져
기사입력:2018-11-02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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