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의 일환으로 인천청학초(교장 임종천)를 중심교로 선정하고 지난 3일 학교 간 공동사업을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수지역의 교복우 학교 간 공동사업은 인천청학초 외 7교(문남초, 선학초, 송도초, 옥련초, 함박초, 청학중, 함박중)가 지역 내 민간기관인 연수구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연합봉사단 활동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활동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발마사지,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약 60여명의 학생과 30명의 독거어르신이 참여했다.
공동사업에 참여한 인천옥련초 교육복지사는 “교복우 대상 아이들도 취약계층 학생들임에도 불구,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주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으며 인천청학초 교육복지사는 “지역 내 어르신과 초·중학교의 공동 활동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복우 공동사업은 2008년 남동지역 7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대비한 지역 내 초·중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업으로 운영됐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삶의 나눔을 실천
기사입력:2018-11-05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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