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맛집 “민주식당”, 돌아온 냉동삼겹살

기사입력:2018-11-08 15:22:40
강남 논현동 맛집 “민주식당”, 돌아온 냉동삼겹살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특히 고깃집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매우 빠르고 유행에 민감하다. 얼마 전까지 두툼한 생삼겹살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냉동삼겹살이 다시금 사랑 받고 있다.

냉동삼겹살은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큰 인기가 있었던 만큼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일명 ‘냉삼’이라고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호일로 싼 불판위에 얇게 썰어낸 냉동삼겹살을 구워먹는 방식이 생소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먹거리라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중장년층 세대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이 중심에 ‘맛있게, 정직하게, 푸짐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냉삼 로스구이 전문점 민주식당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민주식당은 100% 국내산 1등급 생고기만을 사용, 식당에서 직접 급속 냉동해서 냉삼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하며 새로운 냉삼맛집으로 자리매김 했다.

게다가 시골 고향집에 온듯한 레트로풍의 인테리어와 집기들에 계란말이, 호박전, 옛날소시지, 파무침, 특제소스 등 고기가 귀하던 시절 냉삼집에서 보이던 푸짐한 한상차림도 재해석해서 대중들이 추억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민주식당은 가락동에 이어 최근 강남 논현역 영동시장에 2호점을 오픈하며 논현동 맛집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끼를 먹더라도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고, 특별함과 가성비까지 갖춘 곳을 찾는 요즘 식사 트렌드에 딱 맞는 식당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민주식당 관계자는 “퇴근 후 식사하며 술 한잔하길 원하는 직장인들과 예전 냉삼의 향수를 느끼려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20대 젊은 세대들도 새로운 트렌드로 냉삼을 찾고 있다. 대부분의 냉삼집이 한두 종류의 고기와 찌개류로만 영업을 하는 것과 달리 민주식당은 냉삼과 같은 예전 로스구이방식으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고기부위와 사이드메뉴들을 준비하고 있다. 맛은 기본이고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계속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주식당 논현점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8길 6 1층에 위치하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