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 누리꾼 충격…스프링클러 장치도 없어

기사입력:2018-11-09 10:58:36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새벽 발생한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사건의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모두 7명이 됐다.

앞서 이날 새벽 5시쯤 발생한 불은 2시간 뒤 진화됐지만, 7명이 숨지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고시원은 지난 1982년 건축 허가를 받아 지어져 스프링클러 장치가 없고 자동경보설비 등만 갖춰진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